예전 게시판

이전에 쓰던 윈디 게시판은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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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ndy | 2009/12/31 23:59 | 트랙백 | 덧글(0)

TEDxSeoul on Nov/28 at 신촌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소개한 바 있는 TED conference의 지역 이벤트인 TEDxSeoul이 11월 28일에 개최됩니다.
(이런 소식 전혀 모를 뻔 했는데 FM101.3 TBS eFM에서 진행자가 이야기해줘서 알았습니다. 영어듣기가 제대로 된 모양입니다. ^^;)

홈페이지는

이미 표는 모두 나간 듯 한데... 괜찮은 연사들이 있는 듯 하여 더욱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연사들은...
이자람: 이 분 의외로 문화적 식견과 내공이 강한 분입니다. 그냥 아역 판소리꾼이 아닙니다.
오연호: 미디어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김창원: 웹 세계에서는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역시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시겠지요.
정지훈: 이 분의 블로그는 RSS로 정기구독 중입니다. 항상 알찬 컨텐츠 고맙습니다.
송치복: 이 분 강연을 예전에 들은 듯 합니다. 광고 카피라이터에 대해서. 말 잘 하시던 걸로 기억.
입니다.

by windy | 2009/11/18 02:54 | 문화적 | 트랙백 | 덧글(0)

이승엽 프리배팅



이건 뭐.. 치면 다 넘어가는군요. 허허...
올해 손가락 수술 여파로 주춤했는데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랍니다. 본인 말대로 파워는 충분하다 못 해 넘치고, 과도한 몸부풀리기와 나이에서 오는 스피드 저하를 걱정해야 할 때인 것 같네요.

by windy | 2009/11/15 03:49 | 야구 | 트랙백 | 덧글(1)

TED: 데이빗 메릴: 생각하는 장난감 블록 '시프터블'에 대하여




MIT MediaLab의 David Merill의 작품입니다. Siftables라는 장난감 같은 기구인데, 교육 목적으로 매우 크게 활용될 여지가 있습니다. 생긴건 민트패드 비슷하게 생겼는데, 민트패드는 조금더 컴퓨팅 파워가 좋지만, High-performance를 요구하는 우리네 요구사항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점이 아쉽죠. 반면에 Siftables는 아예 타겟이 high-performance가 아닙니다. 핵심은 G 센서로 자신의 기울어짐을 파악하는 것과 wireless RF 통신으로 서로 간의 관계를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interaction을 인식하는 능력 때문에 '상호작용'에 대한 교육에 강력한 파워를 예상합니다. 생각해 봅시다. 사자랑 사슴을 옆에 뒀을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 엄마가 아이 옆에 앉아서 사자 그림 카드와 사슴 그림 카드를 두고 어흥.. 하면서 소리 내는 것이 자동으로 일어납니다. 아이가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 지적 호기심이 얼마나 일어날지.


TED 강연은 언제나 고맙습니다. 이런 좋은 강연을 방안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자막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은 행운입니다.
(자막은 끄거나 영어로 볼 수도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siftables.com/ 입니다.

by windy | 2009/11/14 11:27 | Computer Engineering | 트랙백 | 덧글(2)

Ravel - 마법의 정원



프랑스 작곡가 Ravel의 발레 모음곡 '어미 거위' 중 5악장인 '마법의 정원'입니다.
위 동영상의 정보는 YouTube에 올린 이가 아래와 같이 달아 두었습니다.

Ramon Tebar, conductor
Orquesta de RTVE (Spanish Radio Television Orchestra) 

Maurice RAVEL - Ma Mere l'Oye, Suite:
-Pavane de la Belle au bois dormant
-Petit Poucet
-Laideronnette, Impératrice des pagodes 
-Les entretiens de la Belle et de la Bête
-Le jardin féerique

Monumental Theater, Madrid (Spain)
April 11th, 2008


원래 이 곡은 Ravel이 피아노 연탄곡으로 작곡한 것인데, 나중에 발레용으로 오케스트라 편곡을 한 것입니다. 당연히 제 취향에는 오케스트라 버전이 낫구요. 이 곡의 묘미는 속삭이듯이, 비밀스럽게, 또 장엄하게 시작해서는.. 슬슬 긴장감을 끌어올리다가.. 후반부에 일시에 뿜어내는 기운 속에서 몽롱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맛입니다. 

어떤 마법의 정원에 한발을 들여놓고 있다가, 아.. 여기는 어디지? 아름다운 곳이구나.. 하면서 한발한발 다가가는 것이지요. 그곳에는 꽃들도 피어있고 조용하게 냇물이 흐르고, 새들이 지저귀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이 곳이 마음에 들어서 드디어 (동영상 3분 쯤에서부터) 날아오르는 마법의 정원인 것이지요. 오케스트라는 지극히 절제하면서 관악과 현악이 오가다가.. 딱 한번 터뜨려줍니다. 거기가 바로 마법의 정원인 것이지요.

이 곡은 지난 8월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시기에 서울시향이 공연 전에 추모곡으로 연주했던 곡이기도 합니다. 그때 들으면서 그 엄숙함과 천상으로 날아가는 느낌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단순히 슬퍼하는 애도곡이라기 보다는 좋은데 가시라고, 마법의 정원 같은 기독교적 천국에 가시라는 의미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정명훈 특유의 은밀한 속삭임, 그리고 모든 악기의 볼륨을 세밀하게 조절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연주였습니다.

by windy | 2009/11/14 02:14 | 문화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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